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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시장

1월 3일 해외주식 시황

by 주리니탈출 2023. 1. 4.

올해는 외국증시에도 관심을 가져봐야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외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 국가이기에...

 

일단 어제의 해외증시 결과를 퍼와봅니다!!

 

 

1/3(현지시간) 뉴욕증시 하락, 다우(-0.03%)/나스닥(-0.76%)/S&P500(-0.40%)

 애플·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 약세(-), 경기 침체 우려 지속(-)

이날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정점론 속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애플과 테슬라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등 대형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며 결국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 

다우지수와 S&P500 지수가 0.03%, 0.40%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76% 하락.

시가총액 1위인 애플과 美 대표 전기차업체인 테슬라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전일 테슬라가 발표한 4분기 차량 생산이 43만9,701대, 인도 대수는 40만5,278대를 기록해 분기 기준 최다를 기록했지만, 인도 대수는 시장 예상치 43만1,117대를 크게 하회했음. 

이에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지며 테슬라의 주가는 12% 넘게 급락. 이에 번스타인 리서치의 토니 사코나기 분석가는 "테슬라가 심각한 수요 문제에 직면한 것으로 보이며 저가 차량을 대규모로 선보이기 전까지는 수요 문제가 계속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분석가는 "핵심 지역인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 가격을 조정하거나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음.

애플도 올해 1분기 부품 생산을 줄일 것이라는 소식 속 4% 가까이 하락세를 보임. 이와 관련, 전일 외신에 따르면 "애플의 일부 납품 업체들이 올해 1분기 부품 생산을 줄일 것을 통보 받았다"고 보도했음. 

이는 에어팟, 애플워치 등에 대한 수요가 줄어 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주요 인사들의 경기 하강 우려 발언 등에 경기 침체 우려도 지속되는 모습. 

S&P 마킷이 발표한 12월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계절조정)가 46.2를 기록해 전월치 47.7을 하회했으며, 두달 연속 50선을 하회. 

아울러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CBS와의 인터뷰에서 2023년 세계 경제가 2022년보다 더어려울 것이라며 세계 경제의 3분의1 가량이 침체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음.

다만, 독일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하향세를 보이며 인플레이션 정점론이 부각된 점은 증시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12월 독일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8.6%를 기록해 전월치(10.0%) 및 시장예상치(9.1%)를 하회. 

이는 유가 하락과 더불어 독일 정부가 가스 가격 제동장치를 도입하고, 가스를 사용하는 가구에 12월 난방비를 대신 내준 영향 등으로 풀이되고 있음.

한편, 지난해 말부터 중국이 코로나19 봉쇄 조치를 빠르게 해제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으나, 중국에서의 가파른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계감도 지속되고 있음. 

또한, 중국이 이번 주말부터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전면 완화할 예정인 가운데, 유럽연합(EU)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기준을 완화할 가능성도 제기되는 모습.

이날 국제유가는 중국發 경기 둔화 우려 등에 급락.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3.33달러(-4.15%) 하락한 76.93달러에 거래 마감.

美 국채가격은 인플레 정점 기대 및 팬데믹 우려 등에 상승했으며,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올해 금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를 수 있다는 전망 속 상승.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에너지-화석연료, 재생에너지, 식품/약품 소매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자동차, 통신서비스, 산업서비스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테슬라(-12.24%)가 4분기 차량 인도 목표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가운데 급락했으며, 애플(-3.74%)이 부품 업체들에 생산 감축을 주문했다는 소식 속 하락. 린데 피엘씨(-2.40%)는 러시아가 유럽연합의 제재로 자국에서 진행하는 공사를 중단하고 자산을 동결했다는 소식에 하락. 

반면, 페이팔(+4.72%)은 트루이스트가 투자의견을 상향했다는 소식에 상승했으며, 윈리조트(+3.81%)도 웰스파고가 중국의 경제 재개를 이유로 투자 의견을 상향했다는 소식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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