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코스피 1개, 코스닥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4개의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인데요. 하한가 종목은 없었습니다.
[코스피 상한가 종목]
코스피 시장에서는 화승코퍼레이션이 전거래일 대비 390원(+30.00%) 오른 1,69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화승코퍼레이션 : 1,690원 (▲390, +30.00%)
화승코퍼레이션이 자회사를 흡수합병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화승코퍼레이션은 전날 화승티엔드씨아이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대 0이며, 합병일은 9월1일입니다. 합병목적은 인적·물적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한 경영 효율화와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시너지 창출로 인한 기업가치 극대화라고 밝혔습니다.
[코스닥 상한가 종목]
코스닥 시장에서는 희림이 전거래일 대비 1,740원(+30.00%) 오른 7,540원에, 공구우먼이 4,500원(+30.00%) 오른 19,500원에, 보로노이가 9,050원(+29.87%) 오른 39,3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희림 : 7,540원 (▲1,740, +30.00%)
사우디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세계 최대 규모 인프라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수주전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입니다. 네옴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북서부 홍해 인근2만6500km 부지로, 서울 44배 면적의 미래도시다. 앞서 희림은 카타르 설계 용역을 수주한 바 있습니다.
공구우먼 : 19,500원 (▲4,500, +30.00%)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로 급등세입니다. 공구우먼은 내일(30일)부터 시행하는 구주 1주당 신주 5주를 지급하는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공구우먼은 29일 개장과 함께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한 1만9500원으로 치솟은 후 계속 같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보로노이 : 39,350원 (▲9,050, +29.87%)
약물 설계 기업 보로노이가 연기금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장 이후 처음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지난 24일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4만원) 대비 18% 넘게 급락했던 탓에 이날 급등에도 종가는 공모가를 밑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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